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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 실제 인물 마이클 버리에 대한 8가지 사실들

by 꿈꾸는 머니플랫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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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빅쇼트'라는 영화 기억하시나요?

그 영화 속에 실제 존재하는 인물, 마이클 버리에 대해서 잠깐 얘기해볼까 해요.

영화를 봤던 분들이라면 분명 흥미로워할만한 사실들을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마이클 버리: 월스트리트의 예언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공매도를 걸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에 대해 알려진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소개합니다.

1.대학 중퇴 후 투자 업계 진출: 마이클 버리는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하였으나 중퇴하였고, 이후 1993년부터 1996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금융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2.금융위기 예측: 2004년, 마이클 버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신용부도스왑(CDS)에 대규모로 투자하였습니다. 그의 예측은 2008년 금융위기로 현실화되었고, 이로 인해 큰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3.독특한 투자 전략: 마이클 버리는 전통적인 투자 방식과는 다른 독특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기업의 재무상태나 주가수익비율(PER) 등의 지표보다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4.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마이클 버리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기후변화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5.다큐멘터리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의 이야기는 2015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 에서 다루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금융위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마이클 버리를 비롯한 금융계 인사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6.미국 대선 후보 지지: 마이클 버리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을 지지하였습니다. 그는 바이든이 기후변화와 경제 회복 등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믿었습니다.

7.투자회사 설립: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마이클 버리는 자신의 투자회사인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 를 설립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주로 친환경 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8.대중적 인지도 상승: 마이클 버리의 예측과 투자 성과가 알려지면서, 그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는 종종 언론 매체에 등장하여 금융시장과 환경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과 의학 전문가로서의 출발

마이클 버리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하였으며, 재학 중에는 해양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의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 느낀 한계와 회의감으로 인해 의학 전문가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금융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금융시장의 복잡한 메커니즘과 잠재적인 위험성에 매료되었으며, 이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에 자신의 과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의사 가운을 벗고 월스트리트로 향하게 된 마이클 버리는 그곳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꿀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스카이온 캐피털' 창립과 초기 투자 전략

금융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그는 2000년에 헤지펀드사인 '스카이온 캐피털'을 창립 하였습니다. 회사명은 자신의 딸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초기 투자 전략은 주로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전략을 분석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고, 이를 매수하여 수익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시장의 비효율성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그의 투자 방식은 당시로서는 다소 파격적이고 혁신적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의 비판과 조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였으며, 결국에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예측: 세부 분석과 결정 과정

2005년 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를 예측하고, 공매도를 통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예측과 투자 결정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었으며, 수많은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위해 복잡한 금융상품 구조와 시장 동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였고 주택 가격 하락과 연체율 상승 등의 지표를 주시하며 상황이 악화 될 것이라 판단 했습니다. 또 은행권의 무분별한 대출 관행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역시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 했습니다.

이러한 분석과 판단을 토대로 2006년 부터 대규모 공매도를 시작 했으며 결과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 큰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베팅: 채권과 파생상품 활용

당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기 위해 숏 포지션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숏 포지션이란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품을 미리 팔아놓고, 실제로 가격이 하락하면 그 상품을 다시 사서 수익을 얻는 투자 전략 입니다.

이를 위해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왑(CDS)이라는 파생상품을 활용했는데 CDO는 여러 개의 회사채나 대출채권을 묶어 만든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이고 CDS는 채무불이행 등의 신용사건이 발생할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 성격의 파생상품 입니다. 

해당 상품들을 숏 포지션으로 구매 후 부동산 시장이 붕괴하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위기 이후: 수익 실현과 금융계의 반응

부동산 시장의 붕괴로 인해 금융위기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버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숏 포지션을 취하여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약 1억 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그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투자 전략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는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에는 큰 손실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금융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며 그의 투자 전략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투자 철학과 영향력 있는 발언들

그의 투자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한데 바로 "가치투자"입니다. 가치투자란 기업의 현재 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평가된 주식을 매수하여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을 얻는 투자 방식입니다. 

이런 투자 방식을 고수하며 금융위기 이전부터 꾸준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위험성을 경고하였습니다. 영화에서도 잘 묘사되어 있지만 그는 각종 회의와 강연에서 대출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대출을 해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금융위기 이후에는 미국 의회와 금융 당국으로부터 금융위기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그의 투자 성과와 통찰력 있는 분석은 많은 금융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현재와 미래: 마이클 버리의 지속적인 투자 전망

금융위기 이후에도 여전히 투자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Twitter)의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쇼트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리는 트위터의 사용자 증가율 둔화와 광고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주가 하락을 예상했으며 실제로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트위터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버리는 이번 투자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공매도를 통해 무려 4,00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전설적인 투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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