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7 싱가포르의 해양 바이오연료는 2025년까지 2배 증가할 것

24.01.17 싱가포르의 해양 바이오연료는 2025년까지 2배 증가할 것

1월 17일자 Reuters : Singapore’s marine biofuel could double by 2025 - 싱가포르의 해양 바이오연료는 2025년까지 2배 증가할 것입니다(Total Energies).

 

 

- 화주(shipper)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추구함에 따라 세계 최대 벙커 허브인 싱가포르의 해양 바이오연료 수요는 2025년까지 거의 1백만톤으로 잠재적으로 2배 증가할 것이라고, Total Energies의 고위 임원이 말했습니다.

 

- 더 많은 해운 회사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통적 연료의 대안으로써 해양 바이오연료를 이용한 연료 주유 시험을 수행해왔습니다.

 

- “2025년을 바라보면, 우리는 싱가포르 바이오연료(벙커) 수요의 잠재적 급증을 예견하며, 잠재적으로 연간 1백만톤에 육박할 것이다”라고, TotalEnergies Marine Fuels의 부사장인 Louise Tricoire가 Reuters에 말했습니다.

 

- 싱가포르 항만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에서 바이오 성분이 혼합된 해양 연료의 판매량은 500,000톤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탄소 집약도 지수(carbon intensity indicator, CII)에 대한 규정이 성장을 증진했음에 따라, 2023년 총 판매량은 당초 추정치를 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 CII는 화물 운송 능력과 해리(nautical mile)당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질량(그램)으로 선박의 화물/승객 운송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인증된 지속가능 바이오연료가 선박의 CII 등급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임시 지침을 작년에 승인했습니다.

 

- 하지만, 수요 전망은 바이오연료의 가격과 바지선 및 탱크 설비와 같은 더 많은 인프라의 개발에 여전히 달려있다고, Tricoire가 말했습니다.

 

- B24 바이오 해양 연료 혼합물(bio-maring fuel blend)의 벙커 가격은 0.5% 저유황 연료유보다 최소한 200$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대량 채택을 여전히 방해하는 가격 차이라고, 업계 소식통들이 말했습니다.

 

- Total Energies Marine Fuel은 2023년 싱가포르의 주요 해양 바이오연료 공급자 중 하나이지만, 구체적 물량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의 바이오연료는 2세대 제품이며 ISCC(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인증을 받았습니다.

 

- EU의 배출권 거래 시스템이 해운 업계에 시동을 걸었음에 따라, 세계적으로 올해부터 저탄소 해양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태세입니다. 이는 선박이 발생한 배출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저탄소 해양 연료의 연소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Global Center Maritime Decarbonization의 실험에 따르면, 바이오연료 혼합물은 전통적인 연료유와 비교하여 순 탄소 배출량을 거의 20% 줄일 수 있습니다.